"새로운 관계로 사는 게 치유의 시작입니다" 공동체성 깨진 곳, 그 치유와 회복 돕는 라파공동체 충북 옥천에 있는 라파공동체는 '중독 치유 공동체'다. 라파공동체를 시작한 윤성모 목사는 17년째 알코올중독자 치유 활동을 해왔다. 그가 섬기고 있는 사랑과섬김의교회에 한 알코올중독자가 찾아오면서, 그분을 통해 알코올중독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알코올, 도박, 게임, 성, 마약, 쇼핑 등 중독자는 수백만에 달한다. 윤성모 목사는, "중독은 현대에 와서 기승을 부리는 신종 현대병"이라며 "경쟁이 심화되고, 공동체성이 파괴되는 곳에서 중독은 발병한다"고 했다. 참된 공동체성을 잃은 지금 시대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윤성모 목사에게 중독자 치유를 위한 공동체 삶에 대해 들어본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