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시대를 깨우는 스승의 외침 신앙, 교육, 농촌에 희망 걸다 [대담] 항일민족운동의 요람 명동학교의 산 증인, 문동환 목사 오산학교의 맥 이은 풀무학교 지킴이, 홍순명 선생 신앙과 교육으로 다음 세대를 키우고, 미래문명의 희망이 될 공동체를 일군 산 증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구한말 우리 민족의 운명을 걸고 세워진 명동촌에서 성장하면서 민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목사로서의 삶에 뜻을 품은 문동환 목사와, 한국전쟁 직후 전신 오산학교의 초지를 지키려 다시 세워진 풀무학교를 50년 가까이 지켜왔던 홍순명 선생이 '신앙, 공동체, 교육, 새로운 역사와 문명'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가나안농군학교에서 4년간 교목으로 지냈던 오세택 목사도 함께 토론하기로 했으나, 사정상 다음 기회에 다루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