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살리는 '삶이 있는 저녁' ‘저녁 있는 삶’은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권인데도 우리 시대에 그 마땅한 것이 드문 것이 되어 사람들이 대책을 이리저리 찾고 있다. 인수마을에서 직장 다니며 생활하는 이들이 이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좌담은 2월 2일 열렸고, 명보, 호연, 명연, 신영 님이 함께했다. 명보: 얼마 전 육아휴직 했다가 복직한 지 일주일 만에 공무원이 과로사한 사건이 일어났잖아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인데, 대선 주자들이 ‘저녁 있는 삶’을 위한 대책을 내놓은 것을 봤어요. 저는 그중에서 전체 노동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 세우자는 것에 동감이 됐고요. 명연: 소식을 듣고 속상했어요. 많은 직장인이 놓인 현실이니까요. 육아휴직은 법으로 보장된 것인데, 남녀 모두 의무로 해야 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