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그려가는 우리 삶, 우리 마을 인수동에 사는 꽃과 새, 동네분들 마음에 그렸어요 지난 10월부터 인수동 주변은 도시재생사업 지역선정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희망지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름하여 인수동 희망지 어진이마을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그중 동네분들 모여 평소 관심 있던 주제들로 여러 모임들을 꾸려보도록 ‘주민제안공모사업’을 모집한다기에 저도 ‘인수동에 사는 꽃과 새 그리기’라는 제목으로 모임을 신청해서 모두 세 번의 모임겸 강좌로 참여해봤어요. 열심히 알린 뒤 모이신 분은 모두 다섯 분. 아는 분, 모르는 분, 서로 소개하고 평소 그림에 대한 생각들 나누고 기대하는 점도 나눠봅니다. '그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따로 배우거나 꾸준히 그려본 적이 없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성적표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