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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봄

벗은 가지 그 몸에서
들려오는 맥박 소리

날선 겨울 바람
온몸으로 다 겪어도
봄은 이미 와 있다는
벗은 몸의 노래

아직 터져나지 않은 봄
그러나 이미 찾아와 있는 봄
겨울은 희망
겨울은 봄

김경희 | 살아가는 의미를 
꽃과 나무, 새, 아이들, 마을 벗에게 
새로 배우며 지내는 두 아이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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