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에 토대한 새로운 교육 청소년, 청년, 교사, 부모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배움 숲, 삼일학림 삼일학림은 고등 대학 통합과정으로 이뤄진 배움터다. 청소년, 청년, 교사, 부모가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배움 숲인 학림이다. 과학, 수학 등 다른 과목 교사와 부모, 청소년이 함께 철학을 공부하고 몸과 마음을 닦는다. 하늘땅살이(농사)와 집짓기를 함께 배우는 동료 학생이 된다. 역량이 있으면, 청소년이 가르치기도 한다.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하는지 신기했어요. 내용이 좀 어려웠는데, 질문하고 토론하는 걸 보고 많이 배웠어요.” “어른들도 우리처럼 어려워하는 게 재밌고 자신감도 생겨요.” ‘현대과학과 철학’ 수업을 마치고 청소년 학생들이 나눈 얘기다. 함께 공부한 어른들은 다른 깨달음을 얻는다. “청소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