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호(2018.4) [표지이야기]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는 ‘하늘·땅·사람 생명평화’, ‘몸·마음 생명평화’, ‘일상 생명평화’, ‘농촌·도시 생명평화’, ‘한라에서 백두 넘어 동북아 생명평화’를 증언하고, 꿈꾸는 기도순례입니다. 4월 15일 유엔기념묘지에서 진행된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 모습.
85호(2018.3) [표지이야기]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는 ‘하늘·땅·사람 생명평화’, ‘몸·마음 생명평화’, ‘일상 생명평화’, ‘농촌·도시 생명평화’, ‘한라에서 백두 넘어 동북아 생명평화’를 증언하고, 꿈꾸는 기도순례입니다. 3월에는 저마다의 호흡과 걸음으로 제주 전역으로 흩어져 4.3사건을 기억한 순례자들이 4.3평화공원 행방불명자 표석 앞에 모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시원하게 내리지 못하고 거센 바람과 엉겨 흩뿌릴 뿐이었습니다. 우리도 미어지는 마음으로 비바람과 뒤엉켜 그 땅의 넋들과 그렇게 하나 되어 갔습니다. 해원과 치유를 구하는 징이 울리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지개가 뜬 것이지요. 어떤 죽임의 힘도 결코 앗아갈 수 없는 생명과 평화가 우리 안에 이미 깃들어 있..
84호(2018.1~2) [표지이야기] 생명평화 고운울림은 ‘하늘·땅·사람의 생명평화’, ‘몸과 마음의 생명평화’, ‘일상 삶의 생명평화’, ‘농촌과 도시의 생명평화’, ‘한라에서 백두 넘어 동북아 생명평화’를 증언하고, 꿈꾸는 기도순례입니다. 2018년 2월 25일 안산 세월호합동분향소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광주, 대전, 태백, 백두산, 연해주, 평양, 서울, 판문점으로, 폭력과 분단, 구조적 모순이 만든 아픔이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83호(2017.12) [표지이야기] 홍천마을에 터를 잡고 밝은누리움터의 여러 공간을 지어온 ‘흙손’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했습니다. 더욱 엄격한 역량과 책임감으로 일하며, 건강한 집만 지을 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이들 사이 관계도 건강하게 지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흙손이 지은 새집은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82호(2017.11) [표지이야기] 마을찻집 마주이야기 찻집지기가 정성스레 만든 수정과입니다. 마을찻집은 건강한 주전부리로 정성스레 손님 대접할 수 있는 곳이지요. 마을 일구며 사는 삶 보려고 바깥에서 찾아오는 이들 있을 땐 여지없이 마을찻집에서 이야기꽃이 피어나지요. 고마운 마음 깃드는 먹을거리 앞에서 우리도 다른 생명에게 고마움 나눌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다 새겨봅니다.
81호(2017.10) [표지 이야기] 강원 홍천 아미산 자락 서석마을에서 잔치가 열렸습니다. 서석은 물론 서울 인수동, 군포 대야미에서 저마다 마을 이루어 함께 밥 먹고, 아이 기르고, 일하며 서로 살리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삶을 알고 응원하는 이들 앞에서, 가꾼 재주들 펼치고 어우러지는 후련한 시간이었습니다. 도시 중심의 소비문명을 거슬러 마을공동체를 이루어 대안적인 생활양식을 만들어가는 철학을 든든히 세우는 공부 자리도 풍성했습니다. 공부 내용 풀어 소개하고, 잔치 이모저모도 담았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새로운 길 모색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도 여럿 소개합니다.
80호(2017.8~9) [표지 이야기] 2017 한국공동체교회 한마당 잔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해마다 여름과 겨울, 교회의 본질을 찾아 한 몸 된 관계를 일구어온 공동체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밥상 나누고 공부하고 기도하며 연대와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8월 14~16일 포천 사랑방공동체에서 진행된 2017년 한국공동체교회 한마당 잔치는, 한평생 한국공동체교회를 일구어온 신앙 선배들과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이 서로 어우러져 힘 주고받는 자리였습니다.
[표지이야기] 초등 여름들살이에서 땀 흘리며 골 넣기 연습한 축구, 쉴 새 없는 숲속 탐험, 수박과 옥수수, 팥빙수 새참 이야기, 시원한 계곡 물놀이 이야기, 사흘 밤 함께 잠 자고 밥 먹은 모둠 이야기, 마지막 날 웃음소리 가득했던 뽐내기 밤까지, 마을초등학교 여름들살이를 마무리하며 어린이들은 너무 쓸 게 많다며 책 한 권 만들 모양으로 끝도 없는 글 줄줄 써내려갔지요. 가 들려주는 이야기 는, 북한산자락 인수동에서 마을이웃들과 소중한 삶의 가치를 나누는 마을신문으로 2008년 처음 나왔습니다. 광장에서 모이는 집회와 더불어 오늘 우리 일상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뜻이었습니다. 신명나는 마을공동체를 일구어가는 이들이 삶에서 건져올리는 참된 이야기들로, 는 꾸준히 풍성하게 채워지고 널리 전해질..
[표지이야기] 한 치 양보 없이 몸 부대끼며 한치 양보 없이 맞서서 겨루면서 서로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넘어진 상대편 선수 등 두드려주며 괜찮은지 물어봐주는 친구들로 함께 배워가고 있다. 대안학교 어울림 풋살 한마당 펼치면서, 몸 쓰는 힘 뿐 아니라 마음 쓰는 힘도 한층 커지는 듯하다. 가 들려주는 이야기 는, 북한산자락 인수동에서 마을이웃들과 소중한 삶의 가치를 나누는 마을신문으로 2008년 처음 나왔습니다. 광장에서 모이는 집회와 더불어 오늘 우리 일상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뜻이었습니다. 신명나는 마을공동체를 일구어가는 이들이 삶에서 건져올리는 참된 이야기들로, 는 꾸준히 풍성하게 채워지고 널리 전해질 수 있었지요. 둘레에서 일어나는 뜻 깊은 일들 살피며 때에 따라 마을신문 내용..
<밝은누리>신문은 마을 주민들이 더불어 사는 이야기, 농도 상생 마을공동체 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