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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을이 들려주는 이야기

꾸준히 연마해서 드디어 기량을 펼쳐야 할 때 그 노력에 걸맞은 결과를 얻는다는 건 당사자뿐 아니라 모든 이에게 기쁜 일입니다. 그 기쁨을 거저 얻으려 하지 않고 오늘 하루도 구슬땀 흘리며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중학생들이 풋살대회에 출전하려고 한 학기 동안 풋살 연습을 해온 이야기를 [청소년마당]에 실었습니다. 새로운 친구, 오랜 친구와 한 팀 이뤄 몸부대끼며 기본과 기술, '혼자'와 '함께'를 골고루 익히니, 대회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많은 성과를 얻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가 하면, 30~70대까지 밤늦도록 신나게 드럼을 배우고, 초대받으면 어느 곳이든 기꺼이 무대에 서서 흥을 돋우는 즐거움에 푹 빠진 [아름다운 사람] '다드미' 동아리 기사를 통해, 아마추어의 진정한 열정과 활력을 느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서석 청량리마을로 농활 하러 찾아오는 생기발랄한 젊은 친구들 운화회도 [청춘답게] 지면에서 소개합니다. [우리 마을]에서는 홍천 탐사기행을 통해 산줄기, 강줄기를 따라 이 땅에 어떤 삶이 있었는가 더듬어보았습니다.

강북 수유리에서 열리는 다문화사랑방 [만나보기]를 통해 피부색 다른 이웃들과 허물없이 어울려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밝은누리움터에서 학생들이 밭에서 만나는 여러 생명들과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 같은 하늘땅살이 날적이도 계속 연재합니다.

최소란 | <아름다운마을> 편집장


<아름다운마을> 59호 전체 보기



<아름다운마을>은 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생활과 농촌과 도시를 함께 살리는 마을공동체 이야기를 전합니다.


펴낸곳 |  생명평화연대 www.welife.org

문   의 |  033-436-0031 / maeu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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