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된 땅에서 생명평화를 증언하는 땅으로!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를 시작하며 2월 25일(해) 오전 10시, 안산시청 대회의실. 생명평화 고운울림 첫 기도순례를 준비하는 곳이다. 버스를 대절해서 온 사람들, 대중교통으로 온 사람들, 부모 손을 잡고 온 아이들까지 150여 명이 모였다. 우리가 기도순례를 하는 이유와 그 역사적, 철학적 토대와 방향을 공부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월호 유가족 창현 어머니(순화 님), 기도순례에 함께하는 이들 이야기도 나눴다. 4월 16일이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는다. 아픔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 창현 어머니(순화 님)는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아이에 대한 기억, 아이와의 추억”이라며, “(창현이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