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 동안 해마다 1월이면 전국 각지 정농 회원들이 모여 지혜를 모으고 기도하는 모임을 갖고 있다. 올 1월 19일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열린 연수회. (사진 제공 정농회)
"공동체를 하는 것은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다. 자기들끼리만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모인 것은 집단 이기주의다. 자급자족하고 남은 것은 이웃을 위해 내놓아야 한다. 그런데 자급하기가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다. 양주에서 공동체를 할 때는 겨우 자급했지만 사업을 확장하려다가 실패했다. 다 접고 속리산자락으로 가서 6천 평 땅을 일구며 살고 있다. 우리만 먹고 사는 게 아니라 이웃을 도우며 사는 일이 쉬운 게 아니다. 어떻게 공동체가 그런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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