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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수봉
제가 사는 집 부엌창에서 보이는 북한산 인수봉.
어질 인, 목숨 수의 의미를 지닌 봉우리.
날씨와 계절에 따라 매일 다른 모습이지만,
한자리에 앉아 우직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집 앞 건물의 재건축으로 더 이상 창문에서는 볼 수 없지만,
아침마다 가까운 언덕에 오르면,
한자리에서 맞아주시던 동네 할머니와 같은
어진 숨 인수봉을 이제는 찾아가 만나야겠습니다.
글/그림 김경희 | 서울 인수마을에 살며 도시 생명들의 현실을 새롭게 깨닫고 있습니다. 낮에는 마을밥상에서 함께 나눌 밥을 준비하고 저녁엔 두 아이와 함께 마을 아이들을 키우며 같이 자라 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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