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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누리>가 들려주는 이야기

[표지 사진] 마을초등학교 텃밭에서 자라는 토박이 진주대평무. 지난해 겨울 선배들이 씨앗을 받기 위해 땅 속에 잘 묻어두었지요. 이제 우리 텃밭에 심겨져 푸릇한 잎을 내며 새롭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흙 냄새 맡으니 밭일의 즐거움이 새록새록 올라옵니다.

2017년 <아름다운마을>이 <밝은누리>로 새로워졌습니다. 새 이름에는 더불어 사는 삶과 마을, 밝은 누리로 나아가고자 하는 뜻을 담았습니다. <밝은누리>는, 북한산자락 인수동에서 마을이웃들과 소중한 삶의 가치를 나누는 마을신문으로 2008년 처음 나왔습니다. 광장에서 모이는 집회와 더불어 오늘 우리 일상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뜻이었습니다. 신명나는 마을공동체를 일구어가는 이들이 삶에서 건져올리는 참된 이야기들로, <밝은누리>는 꾸준히 풍성하게 채워지고 널리 전해질 수 있었지요. 둘레에서 일어나는 뜻 깊은 일들 살피며 때에 따라 마을신문 내용이 요모조모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여기뿐 아니라 곳곳에 저마다 터한 땅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뿌리내린 생명(공동체)들이 반갑게 만나 든든히 손잡을 수 있도록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연과 땅 일구는 삶으로 돌아가 새로운 미래 펼쳐가는 분들과 함께 마을신문도, 자연스레 농촌과 도시가 서로를 살리는 농도상생마을의 가치를 나누고 있습니다.

<밝은누리>를 우편으로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 400여 곳에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전자편지로 보내드리는 분은 훨씬 더 많습니다. 받아보길 원하는 주소, 혹은 바뀐 주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문의 : 033-436-0031, maeulin@hanmail.net

<밝은누리>는 독자 분들의 후원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 새기며 마을신문이 줏대 있게 제 할 일 다 할 수 있도록, 다달이 소액 후원으로 마음 내주시기 바랍니다.
* 후원 계좌 : 국민은행 487101-01-369173 예금주 생명평화연대(마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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