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들려주는 이야기 은, 북한산자락 인수동에서 마을이웃들과 소중한 삶의 가치를 나누는 마을신문으로 2008년 처음 나왔습니다. 광장에서 모이는 집회와 더불어 오늘 우리 일상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뜻이었습니다. 신명나는 마을공동체를 일구어가는 이들이 삶에서 건져올리는 참된 이야기들로, 마을신문은 꾸준히 풍성하게 채워지고 널리 전할 수 있었지요. 둘레에서 일어나는 뜻 깊은 일들 살피며 때에 따라 마을신문 내용이 요모조모 달라지기도 했습니다. 여기뿐 아니라 곳곳에 저마다 터한 땅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뿌리내린 생명(공동체)들이 반갑게 만나 든든히 손잡을 수 있도록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연과 땅 일구는 삶으로 돌아가 새로운 미래 펼쳐가는 분들과 함께 마을신문도, 자연스레 농촌과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