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누리움터 학생들은 한 사람당 다섯 이랑 이상씩 밭농사를 지으며, 하늘땅살이를 배워갑니다. 지난해 거두고 간수해온 씨앗들을 서로 나누고, 각자 한 해 농사 계획을 세웁니다. 산에서 부엽토를 날라와 두둑에 덮어주고, 부산물과 똥오줌으로 거름을 만듭니다. 봄을 알리는 푸성귀들의 이름을 익혀 찬으로 참으로 밥상에 올립니다. 하늘과 땅의 기운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사는 이들은 그 생명력이 날로 커갈 것입니다. 학생들이 밭에 다녀올 때마다 적어온 기록들에서 씨앗을 심고 싹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마을신문 [하늘땅살이] 지면에서는 밝은누리움터 학생들의 봄농사 이야기를 연재합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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