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그 이후, 함께라면 문제없어 88만 원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을 증언하다 "졸업 이후 홀로가 아니라 동지들을 만나 같이 사회에 진출하세요. 직장이나 주거문제를 홀로 감당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함께 풀어갈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졸업장·스펙·영어보다 더 중요한 건 함께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지 관계입니다." 청년아카데미 공개강좌에서 한 대학생의 질문에 공동체지도력훈련원 최철호 원장이 응답한 얘기다.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사회에 나갈 것을 생각하니, ‘직장을 다니면 잘 버틸 수 있을까’, ‘자본의 힘에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같은 걱정이 앞선단다. 전공공부도 열심히 하고, 동아리 활동도 꾸준히 해왔지만, 졸업 이후는 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 학생은 현장에서 대안을 일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