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서 남궁억 선생 무궁화 정신 되살린 현재호 목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전래놀이가 있다. 술래가 눈을 감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외치는 동안, 나머지 아이들은 술래에게 들키지 않도록 움직여 앞으로 나아간다. 홍천 모곡리에서 무궁화운동을 펼친 한서 남궁억 선생, 무궁화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서교회 현재호 목사(64)의 설명은 이렇다. '내가 이렇게 쳐다보고 있는데 어딜 쳐들어와? 우리 무궁한 역사와 문화가 찬란하게 꽃피웠는데, 어딜 감히 쳐들어오느냐?' 이런 뜻이다. '우리 민족은 괜찮은 민족이야! 건드리면 가만 안 둘거야' 그런 의미라는 것이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착취와 억압의 고통 받던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겨레의 꽃으로 무궁화를 보급한 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