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한 피붙이, 아집을 버려야"문명 전환과 생태 위기 시대의 신학 지난 2월 9일 2015 공동체지도력훈련원 겨울연수회에서 김준우 한국기독교연구소 소장은 '문명 전환과 생태 위기의 시대'를 진단하며, 이 시대에 요청되는 삶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먼저 지구 전체의 기후 변화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여러 관찰된 결과들을 토대로 들려줬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서울의 열대야가 지금은 열흘 미만이나 2071년 이후에는 72일이 되며, 2014년에 2주 빨리 핀 벚꽃은 조만간 한 달 두 달 빨리 피고, 세계적으로 위도 30~40도의 곡창지대가 건조지역으로 바뀌고, 스페인의 국토 1/3이 사막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50년에 걸쳐 식량생산이 1/3로 감소합니다. 모든 문명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