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꾸려가는 다채로운 배움생동중학교 주말학교…실력 갈고닦고 부족함 채우고 “안녕! 잘 다녀와~”“주말 동안 재밌게 지내. 올 때 맛있는 거 싸올게.” 집으로 가는 친구들을 배웅하고 돌아온 학생 한 명이 바삐 어디론가 향한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학교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떠들썩했던 터전이 조용해진 것이 허전하기도 하지만, 이내 이어지는 새로운 배움과 만남에 빠져든다. 생동중학교 주말학교가 시작되는 것이다. 체험을 넘어 꾸준한 연마로 생동중학교는 2011년에 홍천 서석에서 문을 열어 이제 여섯째 해를 보내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에는 밝은누리움터 생활관에서 함께 지내다가 주말이면 저마다 집으로 돌아간다. 해날 저녁까지 이틀 정도 학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주말학교를 신청한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