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그분의 초대장입니다" 세상을 사랑해서 산으로 간 하늘길수도원 김영락 원장 수도원이라면 세속을 등지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수도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저는 세상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산에서 수도한다고 말하겠습니다. 세상이 염려가 되고 세상에 하나님나라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산속에 들어와 있지만, 영적 전투의 최전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가난의 영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는 성경말씀을 믿습니까? 잘 안 믿어지지 않나요? 사실 저도 확실히 그럴 것 같은데 정말일까 생각하면서 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살아보니까 그 말씀이 공감이 되고 저의 임상실험 결과이기에 증거할 수 있습니다. 목사가 되고 환경운동을 해왔습니다. 환경운동 현장에서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