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교육에게 길을 묻다 정농회 여름연수회, 위기의 농촌현실 속 가능성 모색 '바른 농사', '정직한 농사'를 고민하며 한 평생 땅을 살리는 농사를 지어온 '정농회' 농부들을 지난 56호 마을신문을 통해 만났습니다. 정농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여름연수회가, 8월 17~18일 충남 홍성군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정농 40, 교육과 손잡다'는 올 초 겨울연수회 주제에 이어, 이번에도 '농사, 교육에게 길을 묻다'는 주제를 내걸었습니다. 위기상태인 우리 농업 현실에서 바르게 농사짓는 새로운 농민들을 키우는 과제에 주목한 것입니다. 정농회의 초기영감, 풀무학교의 창립정신도 되짚어보고, ‘이제 함께 가요, 풀무와 정농회’의 실현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입시나 취업이 아닌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