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기 삶을 노래로 마을에서 실현하는 문화주권 밝은누리움터 여는 잔치_2014년 7월 17~19일임재해 안동대 민속학과 교수 강연 마을공동체 삶이 인류문화의 희망이라고 입으로 글로 이야기했는데, 실제 살고 있는 사람들 앞에 막상 서니까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저는 4년 전부터 시골에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산골마을인데 울타리도 대문도 없는 곳입니다. 그곳에서의 삶이 참 행복합니다. 여기 있는 어린이들이 저의 스승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저는 인문학을 마을공동체 삶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것이 인문학이고, 가장 인간다운 삶이 마을공동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민속학이란, 토박이 한국인다운 삶을 살기 위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박이 한국인다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