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앞에 자기를 내어놓기 이영숙, 송강호가 들려주는 살림, 영성, 평화 이야기 밝은누리움터 여는 잔치_2014년 7월 17~19일이영숙 언님(디아코니아자매회), 송강호 님(개척자들) 대담 생각이 앞서지 않도록 기도로 일상을 수련하는 것, 그리고 불의에 저항할 수 있는 용기,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이영숙 언님(디아코니아자매회)과 송강호 님(개척자들)이 각각 여성수도공동체와 분쟁지역 평화활동단체에서 헌신하며 깨닫고 터득해온 균형 잡힌 ‘살림, 영성, 평화’를 배워본다(편집자 주). 이영숙: 저희는 1980년 5월 1일 창립예배를 드릴 때 일곱 명이 모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헌신하겠다고 했지만 막상 그날 예배에 오신 분은 일곱뿐이었습니다. 그 중 셋은 그만두고 결국 넷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