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일하고 함께 밥 먹으며 치유하다 전후 유럽사회 고통받는 이들 보듬는 한몸살이(공동체) '필스돈'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밝은누리와 삼일학림 학생 19명이 함께 유럽 한몸살이(공동체) 순례를 떠났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다르지만, 세계 곳곳에서 대안적인 삶의 양식을 일구며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보고, 서로 연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을 방문했습니다. 영국에서는 필스돈과 프라이어리, 토트네스, 지저스아미, 브루더호프에 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떼제에 가서 쉼을 누렸습니다. 독일에서는 우파파브릭과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각 한몸살이가 지닌 고유한 특징을 보고, 서로 삶을 나누며 힘을 준 여행이었습니다. 한몸살이에 가서 서로 주고받은 대화를 나누려 합니다. 긴 비행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