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알고 넘어서려 합니다" 아름다운마을초등학교·생동중학교 졸업식에 함께하며 아름다운마을초등학교와 생동중학교 졸업식이 2014년 12월 27일, 홍천 밝은누리움터에서 열렸다. 그동안의 배움을 갈무리하고, 어떤 변화와 성장을 겪었는지 함께 나누는 자리에 초대를 받으니 떨리고 기대가 되었다. 학생들은 어떤 고백을 이번에도 들려줄까. 내가 다녔던 학교와는 질적으로 다른 배움의 관계 속에서 커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오히려 축하하는 사람이 도전 받는 자리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밝은누리움터로 향했다. 이번 해에는 준성이가 초등학교를, 어진이, 성은이가 중학교를 졸업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축하 영상이 먼저 소개된다. 홍천으로 처음 왔을 적 앳된 모습부터 그동안 학교생활 속에서 다양한 준성이 표정이 숨어있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