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탄 구공탄 사랑 함께하세요" 서석 청년들, 이웃들에 따뜻한 연탄 나누려 분식점 열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11월 14일 토요일, 서석5일장에 따끈한 김 모락모락 나는 분식점이 열렸다. ‘제5탄 구공탄 사랑 함께 하세요. 올해도 합니다’라는 펼침막을 내걸었다. 바삐 김밥, 떡볶이, 어묵탕을 요리하는 분들이 낯익다. 풍암어린이집 윤은정(풍암리), 박송희(검산리) 선생님과 요양보호사로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는 손기재(어론리) 님이다.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눌 연탄을 마련하고자 풍암교회 청년들이 시간과 마음을 낸 것이다.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포장마차 안으로 들어오셨다. “김밥 좀 드세요.” “안 그래도 김밥 사러 왔어. 여기서 내가 김밥 먹어봤잖아. 맛있어! 일곱 줄만 싸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