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배우는 더불어 사는 삶으로 과거·현재 공동체들 연구로 우리 삶 돌아본 공부 여정 '공동체지도력훈련원 심화과정 어진이들 과정'이 2015년 9월부터 1년간 진행되었다. 직장인, 대학생, 활동가, 살림하는 이 등 28명이 격주 일요일 저녁에 모여 늦은 밤까지 꾸준히 공부해온 것이다. 철학, 역사, 종교 등 다양한 책들을 읽고 자기가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삶을 해석하는 힘을 길렀으며,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져온 공동체 운동을 살펴보기도 했고, 한국 곳곳에서 움튼 다양한 공동체들을 직접 탐방해서 연구 결과물로 남기기도 했다. 이번 마을신문 좌담은 삶에서 나온 고민을 풀어가는 배움을 함께하고, 그 배움으로 삶을 새롭게 하는 이야기이다. 땅을 딛고 삶을 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좌담은 10월 7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