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과 함께라면 이사도 거뜬하죠! 한 마을 친구들과 청소하고, 떡 돌린 이사 풍경 “우리 이사 가야 해!” 볕 잘 들고 바람 잘 통하는 집이었는데, 떠나야 한다는 소식에, “왜요?” “집주인 가족이 여기서 사시겠대.” “아! 그렇군요….” 수긍은 했지만, 마음 한켠 에 집 없는 설움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집을 알아보고 이사 준비를 해야 했어요. 다니는 직장이 멀어 시간 여유가 없어서, 함께 사는 언니가 집을 열심히 알아봐줬지요. 우여곡절 끝에 집 계약 성공!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를 시작했어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이사 갈 집 반짝반짝 청소하기! 마을 벗들에게 함께 청소해달라고 부탁하니 입가리개(마스크)에 고무장갑 끼고 걸레 들고 짜잔~ 나타났죠. 부엌, 쪽마루(베란다),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