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현실을 마주하다 어려운 현실도 보고,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도에 희망도 보다 우물 안 개구리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잘못 판단하면 자칫 치명적인 오해와 착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물 안에 머물고 있으면서 우물 밖에 나와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인식론적 겸손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경험도 상대화하고 언론 보도도 한번쯤은 의심해봐야 합니다. 청년아카데미에서 현장을 찾아 나서는 것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현장을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입니다. ‘진실’은 단순히 정보가 아니라 눈물과 웃음, 고뇌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삶 자체입니다. 현장의 목소리에는 현장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네 곳의 현장을 탐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