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웃과 함께한 한가위 9월 16~17일 한가위 명절을 맞아 인수마을에서 한마당 잔치가 열렸습니다. 마을공동체를 일구는 이웃과 함께 모여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날 오전 인수마을 밥상에 모여 송편을 빚었어요. 쑥과 검은콩을 넣고, 토끼·나비·버섯 모양으로 다채로운 떡을 만들었지요. 떡이 익는 동안 팔씨름도 했어요. 하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 손에 땀나는 시간이었어요. 점심은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과 송편을 나눠 먹었답니다. 근처 학교에서 운동회도 했어요. 림보, 그림 이어 그리기, 풍선 껴안고 달리기를 하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줄다리기. 몇몇 사람은 손바닥이 까질 정도로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17일은 아름다운마을서원에서 '하루찻집'을 열었어요. 다양한 빵과 음료를 준비했지요. 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