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만든 마을도서관 내가 꿈꾸던 도심 속 공유 공간, 아름다운마을서원을 소개합니다! 강북구 북한산자락 인수마을엔 특별한 게 있다. 마을사람들이 힘 모아, 무엇보다도 ‘좋아서’ 꾸린 공간이다. 이 친구 저 친구 손때 묻은 책들이 가득한 곳, 각자 응원 받은 재능들이 조금씩 모아져 구석구석 가꾸어진 곳, 편한 차림으로 걸어가서 친구들과 일상을 나눌 수도, 조용히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도 있는 곳, 관심 있는 주제로 모여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거나 몸 써서 창작할 수 있는 곳, 살면서 축하하거나 기쁨 나누고픈 일 있을 때, 이웃들 초대해서 조촐하고 정겹게 잔치할 수 있는 곳, 도심 속 사랑방 같은 ‘아름다운마을서원’이다. 친구들 앞에서 공연도 보여주고 8월 6일 마을서원으로 여러 모습의 청년들,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