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마을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렴생명 키우는 기쁨 함께 누리는 마을 돌잔치에서 마을에서 열리는 돌잔치는, 마을 사람 모두가 함께 생명을 품고 낳고 키워가는 기쁨을 나누는 자리이지요. 아이가 펼쳐갈 삶을 꿈꿔보며 어울리는 선물도 준비하고, 늘어놓은 돌잡이 선물들 가운데 아가가 스스로 골라서 집는 모습을 떨림으로 지켜보기도 합니다. 첫 돌을 맞이한 아가에게 엄마아빠가 읽어준 편지를 통해, 마을이라는 너른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가는 아이 모습이 그려집니다. 12월 4일 홍천에 있는 밝은누리움터에서 열렸던 돌잔치 사진과 편지글 통해, 인생의 든든한 동무들과 삶을 나누는 기쁨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산아, 네가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그 순간,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는 길목에서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