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도 모르는데 신나게 쳐요" 서석면 드럼 동아리 '다드미' 연습 현장을 찾아서 "맨날 가게 일만 하다가 이제 내 취미를 찾아온 거지, 뭐." (김민경, 풍암리 애경미용실) "흥이 나고 소름 돋고 손과 발이 따로 놀면서 박자를 맞추는 게 여느 악기 저리 가라지!" (김춘하, 어론리 향토부동산) 서석면 드럼 동아리 '다드미'에서 매주 신나게 드럼 연습을 하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목소리다. 드럼 수업을 받은 지는 5년 째인데, 3년 전부터 동아리 다드미라는 이름으로 지역에서 재능기부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천무궁화축제, 내면산나물축제, 평생학습축제 뿐 아니라 입소문이 타면서 각종 축제와 축하마당, 멀리 원주로도 공연을 하러 다녀왔다. 7월 4일에는 서석 주민들 앞에서도 당당한 무대를 선사했다. 서석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