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살아내는 생명 평화 농촌과 도시가 서로 살리는 삶, 밝은누리 “자본을 거슬러 부동산을 공유하는 게 실제로 가능한지”, “공동체가 깨달은 길을 어떻게 실천에 옮길 수 있는지” “마을공동체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공동체 안에 갈등이 드러날 경우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밝은누리 삶 나눔과 대화에 참여한 이들이 꺼내놓은 질문들이었다. 최철호 대표는, 깨닫고 고백하는 바대로 살기 위해 시작한 공동체가, 깨달음과 고백을 삶으로 일구어온 여정을 나누었다. “1991년 대학 때 함께 공부하며 모였던 후배들과 같이 공동체를 시작했습니다. 젊은 시절 순수하게 나누었던 배움과 깨달음들을,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관되게 살아내기 어려운 현실, 이게 초기 문제의식이었습니다. 학교 앞에 방 하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