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라면 모험이 가능하다 홍천 귀농귀촌학교…청년! 농(農)·촌(村)과 만나다! 모종을 옮겨 심은 적이 있었다. 모종은 햇볕이 강하지 않은 때, 물에 충분히 적신 상태에서 조심스레 떠서 원래 있던 흙과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으로 옮겨준다. 그럼에도 모종은 새로 바뀐 환경에서 몸살을 앓는다. 몸살을 앓은 모종은 이후에 더욱 건강하게 자란다. ‘청년, 홍천을 만나서 잇다’라는 이름으로 2박3일 귀농귀촌학교에 함께했다. 함께한 청년 26명 중에는 부모님이 홍천에 살고 계신 분, 이미 홍천으로 귀농한 분,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분까지 다양했다. 귀농귀촌의 기초부터 다양한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으며 질문과 응답을 나누기도 했고, 서에서 동까지 홍천을 두루 다니며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찾아가보기도 했다.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