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힘으로 함께 일구는 삶의 터전 자연 재료로, 에너지 덜 쓰는 집 짓는 '생태건축 흙손' "에너지는 집을 어떻게 짓고, 어떤 생활양식으로 살아가느냐의 문제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흙으로 벽을 만들고, 통풍이 잘 되게끔 집을 지으면 에어컨이나 별도의 환기 시설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생태건축흙손에서 활동하는 구자욱, 박영호, 장재원 님이 '생태건축과 에너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위 이야기는 박영호 님이 들려줬다. 흙손의 활동 터전은 강원 홍천이다. 흙손은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와 대안학교 밝은누리움터(생동중+삼일학림) 터전에서 집을 지어왔다. 농촌 터전에서 흙·나무·돌 위주의 재료로 집을 지으며, 에너지를 덜 쓰고 쓰레기를 덜 만드는 건축을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 현대 고층건물..